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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IFE

김수미 무전 만들기

파워 블로그를 꿈꾸는 

'정보의 상자'입니다


비 오는 날 배추전은 많이 만들어 먹어도 무전은 생소합니다. 무로도 전을 만든다고?라는 의문이 듭니다.

수미네 반찬을 시청하다가 맛이 달달하니 신기하다며 다들 맛있게 먹는 걸 보고 저건 어떤 맛 일까? 궁금해 

먹고 싶어 만들어본 "무전"

 


재료

무300g, 소금 1 숟갈, 부침가루 5 숟갈, 전분가루 3 숟갈, 물, 식용유 많이, 얇게썬 고추 조금

 


요리과정

1. 무 손질하기

김수미 선생님께서 두께가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감자채처럼 채 써는 것이 아니라 0.5cm 정도 반달 모양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반달 모양으로 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무가 커서 한 번 더 썰어 주었답니다. 다음번에는 반달로 해봐야겠습니다.

2. 무 데치기

끓는 물에 소금을 1 숟갈 넣으면 짭조름해집니다. 소금이 들어가야 무가 빨리 익고 간이 잘 밴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게 된다면 무가 겉은 타고 속은 익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때 몇 분으로 정해져 있지 않고 그냥 무상태를 보고 무가 투명 한색으로 변했으면 무가 익었다는 징조니 꺼내시면 됩니다. 전 5분 정도 데쳐주었답니다.

3. 반죽 물 만들기

무가 데쳐지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반죽 물을 만들었습니다. 비율은 부침가루 5:전분가루 3 물로 해주면 됩니다.

농도는 물 흐르듯이 묽게 만들어 주면 됩니다.

4. 물기 제거하기

키친타월에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물기가 있으면 기름이 여기저기 튈 수 있으니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5. 튀기기

프라이팬을 충분히 예열한 후 약불에 식용유로 충분히 둘러줍니다. 전은 약불로 구어야 타지 않고 맛있게 된다고 합니다.

반죽 물을 덮인 무를 프라이팬에 넣어주면 됩니다. 냉장고에 고추가 있다면 위에 고명으로 얇게썬 고추를 올려주면 미각적으로 이쁩니다. 노릇노릇 구워주면 됩니다. 다음번에는 더 바삭하게 구어야 겠습니다.

5. 완성

바삭바삭 김수미 무전 완성!! 마지막 먹기 전 같이 먹을 초간장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무를 데칠 때 소금을 넣어 밑간을 했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하지만 초간장을 살짝 찍어서 먹으면 살짝 느끼할 수 있는 전이 느끼함을 잡아주고 새콤달콤해집니다. 초간장은 간단하게 진간장에 고춧가루를 조금 넣고 식초를 쪼록 넣어주면 됩니다. 고명하고 남은 고추가 남았다면 추가해주면 더 맛있습니다.


수미네 반찬에서 무전을 먹으면서 단맛이 난다고 했는데 먹어보니 딱 왜 단맛이라고 했는지 이해가 되는 말이었습니다. 아삭하고 시원한 무가 따뜻해지면서 매력적인 맛이 납니다. 맛을 보면 딱 겉바속촉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쫀득하면서 속은 촉촉합니다.

가성비도 갑이고 항암효과까지 있어 무전 자주 해 먹어야 되겠어요. 비 오는 날이나 날씨가 꾸무리할때 무전 한번 도전해보세요. 멈출 수 없을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한번 만들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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